선교편지 썸네일형 리스트형 [스물한번째편지] 매듭 Blessed greeting 싸와디캅,싸와디카(สวัสดีครับ,สวัสดีคะ)! 박길웅, 김은옥 선교사 입니다. 새 싹이 움트는 한국의 봄 날을 시기하듯 겨울은 꽃샘추위로 봄의 길목을 가로 막고 있네요. 이곳 태국은 어제나 오늘이나 그리고 내일도 여전히 치열하게 더위와 싸워내야 하는 날들의 연속(체감온도 48도)입니다. 그럼에도 사진속너머 전해오는 고국 땅의 소식들로, 이제 겨울에서 봄으로 옷을 갈아입으려는 계절의 통증과 씨름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부디 꽃샘추위가 지나는 시간과 환절기에도 감기 조심하시고 계속해서 건강하시기를 기도하겠습니다. 특별히 지난 달에는 파송교회인 삼일교회 송태근 목사님 내외분이 방콕 땅을 거쳐 미얀마 선교팀이 있는 치앙라이 국경선으로 가셨습니다. 저희 선교사 부부는.. 더보기 [스무번째편지] 싸왓디 삐마이(สวัสดีปีใหม่) Blessed greeting 싸와디캅, 싸와디카(สวัสดีครับ,สวัสดีคะ)! 박길웅, 김은옥 선교사 입니다. 벌써 이곳 태국에서 두 번째 새해를 맞이 했습니다. 설레는 마음과 부담을 안고 이 땅에 첫 발을 내딛었던게 정말 엊그제 같은데, 시간은 성실하게 만 이년을 향해 열심히 달려 갑니다. 싸왓디 삐마이(สวัสดีปีใหม่)는 태국어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라는 의미입니다. 이제 곧 민족의 대 명절인 구정이 코 앞으로 다가왔는데, 연휴 기간동안 가족들과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 되시기를 멀리 태국에서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이 편지를 받으시는 여러분들과 저희는 서로 다른 문화권에서 지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함께 공유할 수 있는 비슷한 문화들이 몇 가지 있습니다. 그 중에 하나는 이곳 태국.. 더보기 [열아홉번째편지] 2023년, 태국 땅에서의 두 번째 해를 마무리하며 Blessed greeting싸와디캅, 싸와디카(สวัสดีครับ,สวัสดีคะ)! 박길웅, 김은옥 선교사 입니다. 한 해를 계획하며 새로운 시작을 힘차게 알렸던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세웠던 계획들을 돌아보는 한 해의 끝자락에 서 있습니다. 해마다 시간이 더 빠르게 지나가는 것 같습니다. 흘러가는 시간속에서 하나님이 우리 모두에게 주신 의미를 잘 발견하고, 감사함으로 받기를 원합니다. 저희 가정을 위해서 늘 기도해주시는 여러분 모두 한 해 마무리를 잘하시고, 2024년에는 더욱 빛나고 하나님의 은혜가 풍성한 한 해가 되시기를 기도하겠습니다. 태국어 검정능력 시험을 보았습니다기도해주신 덕분에 지난 11월 25일 토요일, 저희 선교사 부부는 태국어 검정 능력 시험을 잘 치를 수 있었습니다. 지난 일 년 .. 더보기 [열여덟번째편지] 태국어 검정능력 시험을 봅니다 Blessed greeting 싸와디캅, 싸와디카(สวัสดีครับ,สวัสดีคะ)! 박길웅, 김은옥 선교사 입니다. 갑작스레 떨어진 기온 덕분에 아직 가을을 보낼 준비가 되지 않은 많은 이들의 마음이 허전해 보입니다. 저희도 이억만리 떨어진 태국 땅에서 전해 듣는 고국 소식이지만, 살며시 겨울로 옷을 갈아입은 계절의 변화에 함께 마음이 싱숭생숭해 졌습니다. 부디 이 편지를 함께 읽고 기도해주시는 많은 분들이 건강하시기를 기도하고 또 기도합니다. 태국어 검정능력 시험 2023년 11월 25일 토요일 오전 8시부터 저희 두 가정은 지난 일년 반이라는 시간동안 열심히 배워온 태국어 검정능력 시험을 보게 됩니다. 태국어 시험의 이름은 '왓라답' 입니다. '라답'은 레벨을 의미하는데, 이 시험을 통해 수험자.. 더보기 [열일곱번째편지] 이 땅에 영원한 안전은 없다 Blessed greeting싸와디캅, 싸와디카(สวัสดีครับ,สวัสดีคะ)! 박길웅, 김은옥 선교사 입니다. 무더운 여름이 기승이었다고 투정을 부리던 시기가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이따금 찬바람이 불어오는 10월의 가을이 되었네요. 그간 평안하셨나요? 이곳 태국은 더운 여름과 더 더운 여름, 그리고 아주 더운 여름의 계절이 있습니다. 저희는 더운 여름을 지나 조금 더 더운 여름을 향해 달려 가고 있습니다. 이번 선교 편지에는 방콕에서 일어난 총기난사 사건, 비자에 관한 이야기, 그리고 현지 청년부 회식과 성도들 가정 심방등 다양한 이야기들을 담았습니다. 선교 편지를 보고 기도해주시며 함께 그 은혜를 나누기를 원합니다. 방콕 총기난동 사건얼마전 전국을 떠들석하게 했던 원인 모를 흉기 난동 사건이.. 더보기 [열여섯번째편지] 버리기 잘한 습관들 Blessed greeting 싸와디캅, 싸와디카(สวัสดีครับ,สวัสดีคะ)! 박길웅, 김은옥 선교사 입니다. 그간 평안한 시간들 보내고 계셨나요? 어느새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가을향기가 물씬 나는 9월에 우리 모두 서 있네요. 이번 달에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도 있어, 한 달을 기다림으로 보내시는 분들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저희 선교사 부부도 9월 한 달 치열하게 '태국어'와 씨름하며 더 평안하게 맞을 언젠가의 '추석'을 위해 열심히 준비하며 나아가겠습니다. 담장 너머 미얀마로 지난 8월 9일부터 14일까지 태국과 미얀마 접경지역인 '치앙라이'와 '메사이' 지역에서 삼일교회 미얀마 선교팀이 5박 6일의 단기 선교를 진행하였습니다. 오래전부터 그 곳에서 미얀마 이주민 노동자들을 위해 .. 더보기 [열다섯번재편지] 영원한 이방인 Blessed greeting 싸와디캅, 싸와디카(สวัสดีครับ,สวัสดีคะ)! 박길웅, 김은옥 선교사 입니다. 동남아를 방불케하는 무더운 한 여름을 잘 지나고 계신가요? 늘 무더운 이 곳 태국에서 전해듣는 한국의 살인적인 더위 소식에 늘 염려와 걱정이 앞서게 됩니다. 이 편지를 읽으시는 모든 동역자분들은 하나님의 은혜로 이 여름을 잘 지나실 수 있기를 기도하겠습니다. 이번 열 다섯 번째 선교 편지에는 저희 가정의 비자 문제를 비롯하여 김은옥 선교사의 선교보고 및 태국 귀임 소식등을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박길웅 선교사의 두 번째 태국어 설교 박길웅 선교사 두 번째 태국어 설교 영원한 이방인의 상징, 비자(VISA) 선교사이기 이전에 외국인으로 타국에서 살아가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문제는 '거.. 더보기 [열네번째편지]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큼이니라 Blessed greeting 싸와디캅, 싸와디카(สวัสดีครับ,สวัสดีคะ)! 박길웅, 김은옥 선교사 입니다. 그동안 평안하셨는지요? 한국은 무더위와 더불어 장마가 시작되었다고 전해 들었습니다. 해마다 '기록'을 갱신하는 날씨 예보를 보고 들으며, 조금 늦었지만 환경에 대한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겠다고 조심스레 다짐해 봅니다. 그럼에도 이곳 방콕은 여전히 덥고 습한 날씨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쯤되면 더위와 싸워 이겨보겠다는 생각보다는 자연스레 같은 편이 되어 친해져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태국 사람들도 더운 날씨가 '적응'되었다고 말하기 보다는, 그저 '친숙'할 뿐이라고, 그들도 여전히 덥다고 말을 합니다. 그러니 이방인인 저희 선교사 부부도 무더운 태국 날씨와 더 친해져보겠습니다. 김은옥 .. 더보기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