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essed Greeting
안녕하세요. 박길웅, 김은옥 선교사입니다. 봄이 오는가 했더니 어느새 초여름의 문턱에 서서 콧등에 맺힌 땀을 닦고 있네요. 그간 평안하셨죠? 저희 가정은 부지런히 선교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몇 가지 업데이트 된 소식들을 전하고자 이렇게 선교 편지를 보내드립니다^^
협력 교회들을 만나다
저희 가정을 위해 함께 기도해주시는 교회는 주 파송교회인 <삼일교회>이외에도, <의정부비전교회>,<천호동원교회>,<봉동중앙교회>,<진리와사랑의교회>가 있습니다. 선교비 후원을 떠나 각 교회들마다 많은 성도분들께서 기도로 함께 동역해주시고 사랑해주셔서 큰 힘을 얻고 선교의 자리에 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파송예배 선교 답사에서도 말씀 드렸지만, 저희 선교사 가정을 건강하게 괴롭혀주세요^^ (자주 연락해주시고 관심 가져달라는 뜻 입니다)
네팔여성이주민쉼터를 방문하다
저희 가정이 브레드하우스 라는 사역명으로 먼저 한국에서부터 구제사역을 감당하고 있었습니다. 물론 태국에 건너가서도 저희는 한국 땅에서 섬기고 있는 이 구제사역을 여전히 감당할 예정입니다. 특히 4월초에는 브레드하우스에서 섬기고 있는 '네팔여성이주민쉼터(바다교회)'를 방문했습니다.
성경에서도 나그네들을 향한 우리들의 너그럽고 자비로운 마음을 가지길 원하셨던 것처럼 이 일에 최선을 다해 섬겨주고 계시는 성우경 목사님을 만나 많은 위로와 도전을 받았습니다. 선교사 가정인 브레드하우스에서도 지속적으로 이 구제사역이 멈춰지지 않도록 함께 기도해주시고 물질로도 후원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네팔 여성 이주민 쉼터 영상🔽🔽(클릭하시면 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youtu.be/B_gn9bUPsS8
한국어 교원 과정 1학기 수료
김은옥 선교사는 현재 총신대학교에서 제공하는 한국어 교원 과정(학사)에서 온라인으로 수업을 듣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한 학기를 잘 마치고, 이제 다음 학기를 기대하며 준비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일상에서 쉽게 사용하는 말들을 교육적으로 외국인들에게 가르쳐야 하는 과정이다 보니 생각보다 많은 어려움과 깊이가 있습니다. 그래도 차근차근 감사히 배우며, 선교지에서 한국어교실을 통해 살아있는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나눌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설레임이 있습니다.
축구지도자 자격증을 따다
박길웅 선교사는 운동을 워낙 좋아해서 지금도 즐겨하고 있습니다. 선교를 준비하던 중에 태국의 축심(축구에 대한 마음)이 유별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복음을 전하기 위한 하나의 도구로 '축구'가 될 수 있다는 아이디어를 얻었습니다. 그래서 지난 2022년 4월 18일부터 21일까지 대한축구협회(KFA)에서 주관하는 축구 지도자 D급 자격증 과정을 경기도 고양에 있는 YMCA 청소년 문화센터에서 수료하였습니다.
현재 D급 과정은 국내에서 초등학교나 축구 클럽에서 코치로 가르칠 수 있는 자격 요건이 됩니다. 태국에서는 국제자격증으로 인정이 되지 않지만(C급부터 AFC 등급), 어린 아이들이나 청소년들에게 축구 교육을 통해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은 것은 사실입니다. 건강하게 운동을 하면서 또 예수 그리스도를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얻으니 박길웅 선교사에게는 일석이조의 선교사역이 될 것 같습니다.
축구지도자 D급 자격증 취득 영상🔽🔽(클릭하시면 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youtu.be/uV_I2YKgqvU
박길웅 선교사 출국
박길웅 선교사는 4월 28일 목요일 저녁 비행기로 태국에 있는 방콕으로 출국을 하게 됩니다. 함께 출국을 하는 것이 여러모로 유익하나 김은옥 선교사의 백신접종 문제로 두 사람이 시간차를 두고 태국 땅에 입국을 하게 되었습니다.
한 가지 더 기도를 부탁 드리는 부분은, 김은옥 선교사가 자가면역질환으로 인해 지난 2년간 백신접종을 하지 못하는 상태였습니다. 그 가운데서 비교적 부작용이 덜한 노바백스를 접종하기 위해 대기하던 중, 코로나에 걸리게 되었습니다. 미접종자가 다시 백신을 접종하기 위해서는 3개월이라는 권고기한이 있습니다. 특별히 건강이 좋지 않았던 상황이기에 무리해서 백신 접종을 서두르지 않고, 코로나 완치후 3개월이라는 시간을 선교준비를 하며 기다리고 있습니다. 백신 접종을 마치고 출국을 하게 되는 날 또 선교 편지를 통해 소식을 전하겠습니다. 그 때까지 많은 기도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1. 박길웅 선교사의 출국 과정이 순조롭기를 기도해주세요. (격리 및 PCR 검사, 비자문제)
2. 김은옥 선교사가 한국에 남아 있는 동안 선교에 필요한 것들을 더 잘 준비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3. 선교를 위한 기도와 물질의 후원자들이 더 세워질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주세요.
*유튜브와 카카오톡에서 "브레드하우스"를 검색해보세요. 구독해주시면 많은 소식들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후원계좌 및 문의
계좌: 920-982397-844 하나은행, GMS 박길웅 김은옥
문의: breadhouse635@gmail.com
인스타그램: @breadhouse_official(브레드하우스)
'선교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곱번째편지] 마이 뻰 라이(ไม่เป็นไร)의 나라 (0) | 2022.09.29 |
---|---|
[여섯번째편지] 우리로 기도하게 하소서 (2) | 2022.08.20 |
[다섯번째편지] 김은옥 선교사가 태국에 입국 했습니다 (0) | 2022.07.12 |
[네번째편지] 태국 북부 지역 정탐중에 있습니다 (0) | 2022.05.19 |
[세번째편지] 태국 현지에 잘 도착했습니다 (0) | 2022.05.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