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essed greeting
싸와디캅! 싸와디카! 박길웅, 김은옥 선교사 입니다.
평안을 담아 무더운 태국에서 안부와 인사를 전합니다. 얼마전 한국에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많은 피해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저희도 많이 놀란 가슴을 쓸어 내렸습니다. 저희를 위해 기도해주시고 후원해주시는 분들의 건강과 안녕은 어떠하신지 무척이나 궁금했습니다. 이 편지를 받으시는 분들 가운데서 혹시 어려운 일을 당하신 부분이 있으시다면 저희에게 알려주세요. 이곳에서 함께 마음모아 기도하도록 하겠습니다.
싼티팝 제일 교회
저희는 현재 같은 교단 출신인 GMS소속의 임의택 선교사님이 섬기고 계시는 '싼티팝제일교회'에 출석하고 있습니다. 현지 교회는 참으로 안정적이고, 따뜻한 성도들도 많이 있어 저희가 적응하는데 많은 도움을 얻고 있습니다. 게다가 태국 현지 교회의 분위기와 더불어 예배하는 모습을 통해서도 많이 배워가고 있습니다. 다음번 편지에는 현지 성도들과 함께 교제하고 섬겼던 소식들을 조금 더 자세히 담아서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지난 7월의 주일에는 현지 교회에서 설교할 수 있는 기회를 허락해주셔서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아직은 박길웅 선교사가 태국어를 배운지 두 달 밖에 되지 않아, 현지어로 설교할 수 없지만 그런 시간이 곧 오리라 저희 두 사람은 열심히 기도하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현지어로 설교하는 그 날까지 함께 기도해주세요.
현지 교회 설교 영상(클릭) https://youtu.be/fJEnN4-LKHs
김은옥 선교사 태국어 학원 등록
김은옥 선교사는 8월 1일부로 태국어 현지 학원에 등록을 하였습니다. 청년 시절 약 1년간 치앙마이에서 보냈던 단기 선교의 기억을 발판삼아 더 체계적인 언어 훈련을 시작합니다. 저희 두 선교사가 다니고 있는 현지 어학원에서 총 9코스의 수업을 마치고, 시험반에 등록을 할 예정입니다. GMS와 태국 교단에서 요구하는 태국어 현지어 수준은 초등학교 6학년 이상의 실력입니다. 이를 위해 태국어 국가 인증 시험을 통과해야 합니다. 2년의 시간동안 최선을 다해 단체에서 요구하는 수준에 도달할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 주세요.
박길웅 선교사 학생 비자 발급
선교사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부분중에 하나는 바로 '비자'문제 입니다. 박길웅 선교사는 감사히도 학원 등록을 통해 '학생비자'를 발급 받았습니다. (김은옥 선교사는 학생비자 진행중에 있습니다) 앞으로도 비자 문제로 현지에 체류하는데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늘 주의하며 지내도록 하겠습니다. 학원에서 공부하는 과정을 마친 이후에는 저희 두 사람 모두 '선교사 비자'로 전환을 할 계획입니다.
브레드 하우스 섬김
지난 번 선교 편지를 통해 저희가 국내에 섬기고 있는 구제 사역에 동참을 표시한 분들이 있어 다시 한 번 감사를 표합니다. 물질이 많이 필요한 이 곳 선교지에서 국내로, 국외로 계속해서 구제 사역을 섬기는 것이 쉽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허락하신 환경 가운데서 저희도 최선을 다해 섬기고자 합니다. 저희의 손을 더욱 힘있게 하사 지치지 않고 꾸준히 필요한 곳에 흘려 보낼 수 있도록 선한 마음을 위해 기도 부탁 드립니다.
기도 제목 없는 선교 편지
'우리로 기도하게 하소서' 이번에 저희가 보내는 선교 편지의 전체적인 주제 입니다. 그간 늘 저희 가정과 선교를 위해 기도해주시는 여러분에게 기도의 부담을 드리기만했지, 저희가 기도제목을 건내 받으며 체계적으로 기도하지 못했음을 돌아봅니다. 이 편지를 보시고 기도 제목이 있으신 분들은 '카카오톡 채널-브레드하우스'를 통해 기도 제목을 남겨주시면(혹은 개인 카톡), 저희가 적어 놓고 시간을 따로 내어 열심히 더 기도하도록 하겠습니다. 긴급한 기도제목부터 평범한 기도 제목들까지 상관 없이 마음을 담아 기도하겠습니다. 이제 우리로 기도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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